‘각자의 본능대로2’ 티빙서 재탄생, 더 섬세해진 사랑과 우정 사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각자의 본능대로2'가 티빙에서 재탄생됐다.

tvN '각자의 본능대로'는 친구들과 떠난 여행지에서 시작되는 로맨스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프로그램이다. 친구와 자신이 같은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는 상황을 바탕으로 진솔한 로맨스와 우정 서사를 다루며 신선함을 더했다.

티빙 오리지널로 재탄생한 '각자의 본능대로2'는 이전보다 더욱 섬세한 감정의 흐름으로 사랑과 우정사이를 그려낸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각각 4인의 남녀 친구들이 모인 어느 여름날, 남성들이 먼저 전화 통화만으로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선택한 후 첫 만남을 갖는다. 친구와 내가 같은 여자를 선택하게 됐다는 상황으로 시작해 첫 화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단단했던 우정에 비집고 들어온 사랑은 진짜 친구들인 참가자들이 어떤 로맨스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대의 대부분을 함께 한 이들이 처음 겪는 사랑과 우정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몰입을 유발하는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자들의 진실된 속마음은 지켜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1일 티빙 전편 공개. (사진=티빙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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