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복귀전 상대 '몬스터' 카일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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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 팀매드)가 내년 2월 4일 서울 KSPO돔(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서울대회에 출전한다.
해외 스포츠 매체 '올스타'는 8일 "최두호가 UFC 서울대회에서 넬슨과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UFC 서울대회 메인이벤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경기로 내정돼 있다.
'로드 투 UFC' 결승전 네 경기도 서울대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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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 팀매드)가 내년 2월 4일 서울 KSPO돔(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서울대회에 출전한다.
최두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보이 최두호'에 올린 영상으로 복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제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2월 4일 서울에서 UFC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상대도 결정됐다. '몬스터'라는 별명을 지닌 카일 넬슨(31, 캐나다)이 그 주인공. 해외 스포츠 매체 '올스타'는 8일 "최두호가 UFC 서울대회에서 넬슨과 대결한다"고 보도했다.
'올스타'가 언급한 넬슨은 1991년생으로 최두호와 동갑이다. 총 전적 18전 13승 5패로, UFC에선 1승 4패(패패승패패) 성적을 기록해 위기에 몰려 있다.
키 180cm로 신체 조건이 좋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오가며 싸웠고, 2016년 '마에스트로' 김동현을 이긴 폴로 레예스를 2019년 TKO로 잡은 바 있다.
3연패에 빠져 있는 최두호가 6년 7개월 만에 홈관중 앞에서 짜릿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전력으로 부딪혀야 한다. 넬슨 역시 2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해 배수진을 쳐야 한다. 그야말로 외나무다리 승부다.
UFC 서울대회 메인이벤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경기로 내정돼 있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기가 치카제가 정찬성과 붙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매치업이 끝난 경기는 아래와 같다. '로드 투 UFC' 결승전 네 경기도 서울대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 UFC 서울대회 대진
[페더급] 최두호 vs 카일 넬슨
[라이트헤비급] 정다운 vs 데빈 클락
[미들급] 박준용 vs 데니스 티울리울린
[여자 플라이급] 김지연 vs 만디 뵘
[웰터급] 키노시타 유사쿠 vs 아담 퍼기트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 vs 헤수스 산토스 아길라
[여자 스트로급] 로마 룩분미 vs 앨리스 리드
[RTU 플라이급 결승] 박현성 vs 최승국
[RTU 밴텀급 결승] 나카무라 린야 vs 가자마 도시오미
[RTU 페더급 결승] 이정영 vs 이자
[RTU 라이트급 결승] 안슐 주블리 vs 제카 사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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