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1.6%↑

기사내용 요약
동남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0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1.6%) 증가했다.

반면 전월 대비 취업자의 경우 6000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2000명(-4.8%), 광공업 6000명(-2.7%) 감소한 반면, 건설업 2만9000명(19.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만명(9.7%)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2만7000명(1.9%)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 취업자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사무종사자 2만3000명(-7.4%) 감소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3000명(5.2%),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2만1000명(3.4%) 등은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에서는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5.5%) 감소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영업자는 1만4000명(-3.6%)이나 줄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5.5%) 감소한 128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용근로자 1만명(1.2%), 임시근로자 4만8000명(15.3%) 각각 증가했다.

또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4만6000명(36.5%) 증가한 92만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만3000명(-22.8%) 감소한 75만3000명이다.

더불어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4000명(27.0%) 증가한 1만9000명이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 대비 1.2%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7.3%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여자는 48.8%로 0.8%p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1.6%) 증가한 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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