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양적긴축 내년에 시작…다만 매우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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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는 내년에 분명히 양적긴축을 시작할 것이며, 관련된 논의는 12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리인상은 물가안정이 달성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3%까지 높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진한 경제 여건 등으로 금리인상은 그 전에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CEO는 중대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FTX가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대응해 FTX를 완전히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바이낸스의 FTX 인수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업체들의 유동성 부족 관련 우려가 증폭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10% 이상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양호한 노동시장 등으로 회피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양호한 노동시장에 더해 신규 주택임대료 하락 등도 경기연착륙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인데요.

연방기금금리 인상이 5%에서 중단되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이터는 금리인상 속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로 국채시장의 유동성이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2020년과 같은 양적긴축 종료 또는 대규모 국채매입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투자자들은 지표물과 비지표물 간 스프레드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현재 10년물 기준 해당 스프레드는 2015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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