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한국타이어·KT·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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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중국 편법 수출 '엔비디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반도체의 성능을 일부러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시장을 놓칠 수 없어 내놓은 고육지책이라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수출을 하기 위해 오히려 성능을 낮춘다, 이게 어떤 얘깁니까?
- 엔비디아, 美 규제 피해 저성능 반도체 중국 공급
- 8월 AMD·엔비디아에 고성능 반도체 수출 금지 조치
- "中 시장 포기 못해"…정부 규제 피해 대안 찾기
- 수출 금지 대상인 A100의 대체품 'A800' 신규 제작
- 인스퍼·H3C 등 中 기업들 'A800' 넣은 제품 홍보
- A100 데이터 전송 속도 600GB…대체품은 400GB
- 美 정부, 데이터 전송 속도 600GB 이상은 제한
- 캐시 우드, 16일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팔았다
- 글로벌 반도체 시장 '한파'…엔비디아 주가 하락세
- 팬데믹 덕에 주가 346달러 찍은 뒤 140달러로 내려와
-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경고…"GPU 수요 감소"
- 3분기 매출 약 59억 달러 전망…시장 예상치 하회
- 2분기도 실적 공개 전 지분 처분, 9월에 저가 매수
- 엔비디아 주가, 2년래 최저 수준에서 26% 반등 상태
- 단기 반등에도 연초 대비 여전히 50% 넘게 폭락
- 글로벌 시가총액 100대 반도체 기업에 한국은 3곳뿐
- 2018년 시총 1위였던 삼성전자, 3위로 추락해 우려
- 글로벌 반도체 시총 1위 TSMC, 2위는 엔비디아
- SK하이닉스는 2018년 10위에서 14위로 떨어져
- 한국 반도체 기업들, 수익성 악화에도 투자 단행
- 경쟁국 대비 세 부담 커…누적 시 경쟁서 뒤처질 것
◇ 총수 형제 부당이득 '한국타이어'
다음은 한국타이어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타이어가 과거 계열사 제품을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계열사는 이걸 총수에게 배당금 줄 재원으로 활용해 덜미를 잡혔다고요?
- 계열사 제품 고가 구매…총수 일가 배불린 한국타이어
- 공정위, 부당 지원·사익 편취 '과징금 80억·고발'
- 타이어몰드 업체 MKT 인수 이후 거래 물량 늘려
- 비계열사 불만 커지자 '신단가 정책' 추진…"이례적"
- 제조원가 30% 부풀려…MKT 매출이익률 40% 이상 달해
- 한국타이어, 2014년 2월~2017년 12월까지 부당 지원
- 벌어들인 돈으로 인수 당시 빚 갚고 총수 일가에 배당
- 2016∼2017년 조현범·조현식에 108억 원 배당금 지급
- 조현범 회장·조현식 고문 검찰 고발서 제외…왜?
- 직접 이득 취했지만 관여·지시 정황 입증하지 못해
-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종식…조현범 체제 본격화
- 경영권 다툼 벌인 조씨 형제…부당이익은 나눠 갖기
- 한국타이어 경영권 다툼, 후계자로 차남 지목하며 촉발
- 조현범 회장 아내, 이명박 전 대통령 셋째딸 이수연
◇ 구현모 조건부 연임? 'KT'
KT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임기가 내년 3월까진데, 연임의사를 어제(8일) 밝혔어요?
- KT 체질·실적 개선에…구현모 대표 연임 도전 선언
- 2020년 3월 취임한 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 9일 이사회 열고 후보심사위 계획 논의…"우선 심사"
- 대표이사 후보심사위, 현직자의 연임 여부 우선 심사
- 연임 적합 판단 시 구 대표 단독 후보로 주총에 나서
- '12년 만의 내부 출신 CEO'로 주목받은 구현모 대표
- KT,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 드라마 '우영우 효과'에 KT 3분기 영업이익 18% 증가
- 불확실성 속 미디어 콘텐츠와 B2B 사업, 호실적 견인
- 1987년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입사한 'KT맨'
- 경영전략 담당·비서실장·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거쳐
- 그룹전략1담당 상무보 시절엔 KT와 KTF의 합병 주도
- 구현모 대표, 내부적으로 추진력 뛰어난 '전략통' 평가
- 구현모 대표의 '사법 리스크' 악재…불법 후원 혐의
- '상품권깡'으로 국회의원 99명에 정치자금 제공
- 명의 빌려준 구현모 등 약식기소…황창규는 무혐의
- 벌금형 약식 명령받았으나 정식 재판 청구, 1심 진행
◇ 은행 부도 방아쇠? '흥국생명'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으로도 가보겠습니다. 가뜩이나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레고랜드, 또 흥국생명 사태 때문에 국내 은행들 부도 위험이 커졌다고요?
- 흥국생명 등 후폭풍에 국내은행 부도 위험 지표 급등
- 레고랜드·흥국생명이 촉발한 국내 금융시장 신뢰 하락
- 4일 기준 국내 4대 금융지주 CDS프리미엄 평균은 75bp
- CDS프리미엄 높다=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 높다는 것
- 입장 바꾼 흥국생명 "5억 달러 콜옵션 예정대로 행사"
- 9일 행사일 앞두고 '상환 보류' 번복…"혼란에 사과"
- 오락가락 흥국생명에 무너진 신뢰…당국 책임론도 확산
- 국회 정무위, 금융당국 '흥국생명 대응 미흡' 질타
- 오기형 의원 "당국 대응 우왕좌왕…시장 불안 키워"
- 김주현 금융위원장 "흥국생명 콜옵션 이행 등 수습 중"
- 김주현 "돌발변수 발생, 대응 시차 늦을 수 있어"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흥국생명 지분 56.3% 보유
- 외부 노출 꺼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 이호진 전 회장
- 경영일선 물러난 이호진, 3세 승계 위한 지배구조 개편
- 태광그룹 화려한 '혼맥'…동국제강·롯데그룹·GS 등
- GS그룹 창업주 막내아들 허승조, 처가 태광그룹에 둥지
- 이호진 부인 신유나, 故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조카
- 황제보석·골프접대·김치갑질 등 '이호진 리스크'
- 간암 병보석에도 떡볶이·음주 즐긴 이호진 전 회장
- '황제보석' 논란에 골프장 손실 메우려 김치 강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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