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20억…전년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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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비용 통제에 성공하며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9일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3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지급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펄어비스의 영업비용은 2021년 3분기보다 1%, 2022년 2분기보다 13.2% 감소한 85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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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비용 통제에 성공하며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9일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3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17%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지급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4% 줄었다.
펄어비스는 이번 3분기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흑자 폭을 넓혔다. 3분기 펄어비스의 영업비용은 2021년 3분기보다 1%, 2022년 2분기보다 13.2% 감소한 8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지난해 3분기보다 20.9%나 줄였다.
견조한 해외 매출도 유지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다. 플랫폼별로는 PC에서 77%, 모바일에서 16%, 콘솔에서 7%를 벌어들였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검은사막과 이브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브는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북미·유럽권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p 늘어난 56%까지 확대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미국 LA 등 국내외에 걸쳐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와 'Voice of Adventurers(VOA)'를 열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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