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선거캠프 50대 관계자 ‘공직선거법 위반’…구속

김채은 2022. 11. 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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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박남서 시장의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박 시장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 A씨(51)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시장의 선거를 도운 측근 3~4명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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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거 캠프 관계자들 줄줄이 구속·송치

경북경찰청 전경/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시 박남서 시장의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박 시장 선거 캠프 핵심 관계자 A씨(51)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국민의 힘 영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역의 20·30대 청년 100여명을 모집, 고령의 권리당원들에 접근해 모바일 투표를 대신 해주고, 특정 후보 지지도 호소하도록 시킨뒤 이들에게 대가성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건넨 금품의 규모를 1000만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시장의 선거를 도운 측근 3~4명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또 동양대 총학생회 간부들이 박 시장 캠프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해당 사실이 허위로 밝혀지며 지지선언에 관여한 현직 경북도의원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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