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20억 원...전년比 17.6% 늘어

강미화 2022. 11. 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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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지급한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매출을 게임별로 보면, '검은사막' IP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66억 원, '이브' IP 매출액은 3% 확대된 194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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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분기 대비 3.5%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지급한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33.4% 감소세다.

매출을 게임별로 보면, '검은사막' IP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66억 원, '이브' IP 매출액은 3% 확대된 1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3분기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해외 지역 매출액은 82%이며 PC 비중은 77%, 모바일 16%, 콘솔 7%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에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신규 유저 정착을 위한 업데이트로 게임 콘텐츠의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암스테르담, LA 등 해외 및 국내에서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 'VOA'를 개최한다. 

CCP 게임즈는 신규 게임에 블록체인을 연계한 게임을 준비 중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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