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확장판 '한산 리덕스', 거북선 활약·해전 완성도 UP"[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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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인간 이순신의 모습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운 일반 영웅들의 이야기, 왜군 장수들의 갈등과 야욕을 더욱 폭넓게 다뤘다"며 "거북선의 활약을 더욱 살아나게 하고, 해전의 완성도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높였다"고 귀띔했다.'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어머니와 권율 장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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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 리덕스'로 돌아오는 김한민 감독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한산 리덕스'는 '한산: 용의 출현' 러닝타임 21분 15초 추가한 버전의 영화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한민 감독은 올여름 큰 사랑을 받은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산 리덕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한산: 용의 출현'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이순신의 고뇌와 전략적 사고를 더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한민 감독은 "인간 이순신의 모습들,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운 일반 영웅들의 이야기, 왜군 장수들의 갈등과 야욕을 더욱 폭넓게 다뤘다"며 "거북선의 활약을 더욱 살아나게 하고, 해전의 완성도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높였다"고 귀띔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어머니와 권율 장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어머니는 이순신 장군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고 전쟁의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존재"라며 "의미 있는 역할인 권율 장군은 메가폰을 잠시 내려놓고 감독인 제가 직접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산 리덕스'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다음은 김한민 감독 일문일답
Q. '한산: 용의 출현'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어려운 시기에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아주시고 관람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무엇보다 한국 영화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확인케 해주셔서 크게 감동했고, 영화를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Q. '한산 리덕스'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가?
A. 기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을 담아 다시 한번 관객과 함께하고 싶었다. 조선과 왜군의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담고 이순신의 고뇌와 전략적 사고를 더 보여드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Q. 어떤 점이 달라졌나?
A. 먼저 인간 이순신의 모습들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이순신과 어머니, 이순신과 나대용 장면을 추가해 성웅 이면의 인간적인 모습을 더 담았다. 거북선의 활약을 더욱 살아나게 하고, 해전의 완성도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높였다.
더불어 시야를 넓혀 주변 인물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의병들처럼 동시기에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약한 일반 영웅 등의 이야기로도 시야를 넓혔다. 왜군 진영 또한 장수들 각자의 야욕이 빚어낸 갈등과 상황 등을 더 추가해 인물의 개연성을 높였다.
Q. '한산 리덕스'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도 있나?
A. 무엇보다 이순신 어머니가 등장한다. 미공개 영상으로 잠깐 등장하긴 하지만 이순신 어머니는 이순신 장군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고 전쟁의 부담감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다. 또한 이치고개 전투와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 장군도 나온다. 의미 있고 짧고 굵은 역할이다 보니 메가폰을 잠시 내려놓고 감독인 제가 직접 출연했다.
Q. '한산 리덕스'가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로 남길 바라나?
A. 이순신 장군의 면모와 해전의 스펙터클한 완성도가 더욱 돋보이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뜻밖의 선물과 같은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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