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손실 보전하느라... 쌍용차, 마힌드라 대상 유상증자

박찬규 기자 2022. 11.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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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해외 채권자들을 위해 85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당 5000원에 보통주 신주 171만1896주를 발행하는 것인데 앞서 쌍용차가 빚을 원화로 갚았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채권자들이 손실을 입어 이를 보전하기 위함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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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해외 채권자들을 위해 85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당 5000원에 보통주 신주 171만1896주를 발행하는 것인데 앞서 쌍용차가 빚을 원화로 갚았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채권자들이 손실을 입어 이를 보전하기 위함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전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Ltd(특수관계인채권 상거래채권 대여금·구상채권), 마힌드라 일렉트릭 모빌리티(특수관계인채권), 라막야닥씨오와 베이징델파이 완유안 엔진매니지먼트시스템(이하 회생채권자) 등이다. 마힌드라 2곳의 배정 주식은 169만여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쌍용차 주식은 2020년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후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연말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 상태며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내년초 거래가 재개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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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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