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후반 33분 투입돼 7분 만에 결승골...FC바르셀로나, 2-1 역전승

김경무 2022. 11. 9.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바스타' 하피냐(26)가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FC바르셀로나를 구했다.

바르사는 8일(현지시간) 팜플로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원정 14라운드에서 전반 6분 만에 다비드 가르시아한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페드리(후반 3분)와 하피냐(후반 40분)의 골이 폭발하며 결국 2-1 역전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의 ‘삼바스타’ 하피냐.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삼바스타’ 하피냐(26)가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FC바르셀로나를 구했다.
바르사는 8일(현지시간) 팜플로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원정 14라운드에서 전반 6분 만에 다비드 가르시아한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페드리(후반 3분)와 하피냐(후반 40분)의 골이 폭발하며 결국 2-1 역전승을 거뒀다.
FC바르셀로나의 페드리(오른쪽)가 후반 3분 1-1 동점골을 터뜨린 뒤 우스만 뎀벨레와 좋아하고 있다. 팜플로나|AFP 연합뉴스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하피냐. 그는 프렝키 더 용의 도움으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그는 이날 후반 33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 투입된 지 불과 7분 만에 골을 폭발시켰다.
이날 승리한 바르사는 12승1무1패 승점 37을 기록해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카디스와의 1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둔 2위 레알 마드리드(10승2무1패 승점 32)와의 격차를 승점 5점 차로 일단 벌려놨다.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가 전반 31분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팜플로나|EPA 연합뉴스
바르사의 ‘골 머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1분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고, 팀은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은퇴무대를 가진 헤라르드 피케는 전반전 추가시간 4분 벤치에서 주심에 항의하다가 역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이날 페란 토레스-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를 공격 최전방에 선발출격시켰다. 중원에는 프렝키 더 용-세르히오 부스케츠-페드리, 포백에는 호르디 알바-마르코스 알론소-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알렉스 발데, 골키퍼에는 테르 슈테건을 기용했다.

전반 중반 이후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바르사는 이날 슈팅수에서 9-15(유효 3-3)로 오사수나에 뒤지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사비 감독이 후반 33분 하피냐와 안수 파티를 교체 멤버로 투입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