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엠폴리 꺾고 세리에A 10연승+선두 질주

주미희 2022. 11. 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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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0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엠폴리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개막 14경기(12승 2무·승점 38)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며, 최근 리그 10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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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14경기 무패 행진…최근 세리에A 10연승
김민재 팀 무실점 승리 이끌어…평점 6.8점
김민재가 9일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엠폴리 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0연승을 달렸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엠폴리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개막 14경기(12승 2무·승점 38)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며, 최근 리그 10연승을 기록했다. 2위 AC밀란(승점 30)과의 승점 차는 8이다.

16강에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승 1패)의 성적을 더하면 17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 중앙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이날 센터백으로 포백 라인의 중심에서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엠폴리의 역습 상황을 끊어냈고 4분 후 상대 공격수의 침투도 무산시키는 빠른 움직임이 돋보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나폴리는 후반 22분 빅터 오시멘이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후반 24분 키커로 나선 이르빙 로사노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엠폴리는 후반 29분 세바스티아노 루페르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나폴리는 후반 4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오른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2회, 상대 슈팅 저지 1회를 기록했다. 아울러 83회 패스를 시도해 88% 성공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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