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안은 '두 가지'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터와 외국인 선수.
하나는 세터 안예림, 또 하나는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 요비치다.
외국인 선수 역시 고민거리다.
도로공사는 지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카타리나를 호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번시즌 안은 고민은 명확하다. 하나는 세터 안예림, 또 하나는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 요비치다.
도로공사는 지난시즌 주전세터였던 이고은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함께 코트를 지키던 이윤정에게 내려진 임무가 막중한 가운데, 팀 내 세 번째 세터였던 안예림 역시 이윤정과 팀을 도맡아야 하는 위치에 섰다.
개막 첫 현대건설전에 선발로 나선 건 안예림이다. V리그 여자부 최장신(181㎝) 세터인 그는 비시즌 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흔들렸다. 이후 GS칼텍스,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전 모두 교체로 코트를 밟고 있다.
실력이 아닌 심리적 문제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스타팅으로 들어가면 너무 긴장한다. 모든 게 부담스러워진 듯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언니들에게 볼을 올릴 때 부담감을 가지면 안 된다.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 역시 고민거리다. 도로공사는 지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카타리나를 호명했다. 신장 191㎝에 세르비아 출신이다. 다만 아직까지 인상 깊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첫 현대건설전에서 16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6.36%로 저조했다. 직후 GS칼텍스 경기는 27점에 공격 성공률 46.15%로 화력을 뿜는 듯했지만 이어진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전 역시 성공률이 30%대에 그쳤다. 특히 외국인 선수가 해줘야 할 디그 후 반격 과정에서 득점력이 다소 아쉽다.
김 감독도 물음표다. 카타리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지 아직 파악이 안 된 상태.다. 지난시즌 함께한 켈시 페인과는 스타일 자체가 다르다. 켈시는 탄력을 활용해 높이에서 찍어 누르는 공격이 일품이었다. 카타리나는 높이보다는 기교를 앞세운다.
김 감독은 “어느 정도 할지 분간을 못하겠다. 어린 선수라 분위기 영향을 많이 받는 듯하다. 틀어서 때리거나, 터치아웃 공격 능력은 있는 선수다. 자신감이 더 생겨야 한다”면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준엽 처제' 서희제, 반복된 언니 서희원 '임신설'에 극대노 "눈이 멀었나"
- 강남, ♥이상화 몰래 '3차 술파티'..아내 등장에 동공지진 "술 감춰"('동네친구강나미')
- 외과전문의 "블랙핑크 지수, 99.99% 표피낭종.. 빨리 병원으로"
- '아들 바보' 김성령, 대문짝만한 이민호 사진에 마냥 흐뭇
- '님좀무' 마돈나, 공포스런 얼굴…민눈썹에 이마 확장 충격근황[할리웃톡]
- '입금 후' 고현정의 위용, 20대로 역주행 세월 지운 미모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