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타고 있던 화물차로 컨테이너 추락…내려앉은 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젯(8일)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항만에서 컨테이너가 화물차 위로 떨어져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항만에서 주차된 화물차 위로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를 위로 쌓아 올릴 때 쓰는 기계 팔이 컨테이너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8일)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항만에서 컨테이너가 화물차 위로 떨어져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박찬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 천장이 완전히 내려앉아 있고, 소방대원이 차량 문 열기를 시도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항만에서 주차된 화물차 위로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차량 안에 있던 63살 남성은 몸이 끼여 허리를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를 위로 쌓아 올릴 때 쓰는 기계 팔이 컨테이너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전북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84살 남성이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축 자재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층 내장재에서 시작된 불이 실외기를 타고 18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경기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25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장자연 사건' 증인 자처하다 해외 간 윤지오…근황 공개
- 참호 속 러군 노린 수류탄 3발…맨손으로 던지며 살았다
- 붉은 달, 동시에 천왕성을 가렸다…'세기의 우주쇼' 모습
- 참사 지적 중 메모엔 “웃기고 있네”…김은혜-강승규 퇴장
- “장남 결혼해요” 기관·지역구에 청첩장 뿌린 의원
- 손 떨며 브리핑했던 소방서장 입건…“안타깝다” 반응도
- “경찰이 의료진 막아 진입 못한다”…참사 당시 대화 입수
- “이태원 참사, 같이 울겠다” 1,000만 원 기부자 정체
- 새벽 광주 도심서 난투극…경찰 출동 전 사라진 외국인들
- 中 선수 반칙에 '손가락 까딱까딱'…쇼트트랙 참교육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