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맨시티, 4위 맨유-5위 토트넘" 슈퍼컴퓨터가 말했다

2022. 1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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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슈머 컴퓨터가 공개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현재 승점 32점(10승 2무 1위)으로 1위 아스널(승점 34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의 1위를 예상했다.

이는 엘링 홀란드(맨시티)로 인한 차리로 보인다. 홀란드는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구축하고 있다. 아스널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있지만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맨시티가 결국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스널에 뒤를 이어 리버풀이 3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시즌 초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19점(5승 4무 4패)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슈퍼 컴퓨터는 리버풀이 3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부상 선수들이 회복해 정상적으로 스쿼드에 합류했을 때 리버풀의 강력함이 여전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부상이 없다면 여전히 상위권 수준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 리버풀임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맨시티의 1위를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이 뒤를 이으면서 예상대로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는 팀은 단 한 팀 만이 남았다. 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팀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매체는 맨유와 토트넘이 4위 싸움을 펼친 뒤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현재 순위는 토트넘이 우위다. 토트넘은 승점 26점(8승 2무 4패)으로 4위를, 맨유는 승점 23점(7승 2무 4패)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는 뉴캐슬이 3위에 올라 있어 변수가 있지만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변화를 맞이한 맨유의 우위를 예상했다.

[사진 = 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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