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뿌연 하늘…일교차 커

▲ 8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고 공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며 춘천지역에 오전 한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였다. 12시 기준 춘천 효자2동 미세먼지가 ㎥당 8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 분의 1g), 초미세먼지가 ㎥당 51μg으로 오르며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김정호

9일 강원은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강릉 11.4도, 동해 10.0도, 속초 9.5도, 영월 1.3도, 원주 3.3도, 정선 0.7도, 철원 0.0도, 춘천 1.3도, 태백 -0.6도, 홍천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5~17도, 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동해안 17~20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산지와 내륙도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