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공격수 마네, 브레멘전서 무릎 부상…세네갈 대표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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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마네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세네갈의 핵심 선수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세네갈 대표팀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간판 선수다.
ESPN은 "마네가 무릎 부상을 호소하면서 월드컵 첫 경기까지 13일을 남겨둔 세네갈도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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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네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2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세네갈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6-1로 완파했다.
뮌헨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세르주 나브리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고 9승4무1패(승점 31)가 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네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20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르로이 사네와 교체됐다.
통증을 호소한 마네는 전반 15분에 그라운드에 그대로 주저앉았고, 그 여파로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그나마 의료진의 부축 대신 스스로 걸어 나갔으나 현지에서는 무릎 부상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 종료 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마네의 정강이뼈 부근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한다. 우린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니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마네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세네갈의 핵심 선수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 세네갈 대표팀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간판 선수다.
그는 올해 세네갈 대표팀의 전 경기를 뛰었으며, 세네갈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세네갈 대표로 A매치 통산 93경기에 나가 34골을 기록 중이다.
세네갈은 카타르 월드컵 A조에서 카타르, 에콰도르, 네덜란드와 경쟁을 펼친다. 세네갈은 오는 22일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SPN은 "마네가 무릎 부상을 호소하면서 월드컵 첫 경기까지 13일을 남겨둔 세네갈도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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