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3115명 코로나 확진…1주일 전보다 408명 증가

전원 기자 2022. 11. 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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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15명 추가 발생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577명, 전남에서 1538명 등 총 31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구의 B요양병원에서도 10명(누적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7개소에서 1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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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273명이 발생했다. 2022.1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15명 추가 발생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577명, 전남에서 1538명 등 총 31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지난 7일 2677명(광주 1214명, 전남 1463명)에 비해 438명이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1일 2707명(광주 1326명, 전남 1381명)에 비해 408명이 증가했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의 704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18명이다.

광산구의 A요양병원에서는 16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누적 7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의 B요양병원에서도 10명(누적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확진자 1537명이 지역감염이고 1명이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누적 739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253명, 여수 201명, 목포 183명, 나주 166명, 광양 110명, 무안 78명, 화순 63명, 고흥 60명, 완도 45명, 해남 42명, 영광 40명, 담양·영암 각 39명, 장흥 38명, 장성 35명, 보성 30명, 함평 27명, 신안 25명, 강진 19명, 진도 16명, 구례 15명, 곡성 14명이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7개소에서 1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514명으로 33.4%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50대가 246명(16%), 40대가 208명(13.5%) 등의 순이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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