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빅맨 4명에겐 자율 아니었던 추일승 캠프장 야간 레슨

양구/이재범 2022. 11. 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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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은 자유롭게 훈련을 하고 있을 때 추일승 캠프장은 빅맨 4명과 골밑 플레이 훈련을 진행했다.

추일승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캠프장을 맡았다.

추일승 캠프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빅맨들인 배재고 서지우(200cm, F/C), 명지고 장찬(200cm, C), 무룡고 이도윤(201cm, F/C), 홍대부고 류정열(208cm, F/C)에게 골밑 플레이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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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서지우, 장찬, 류정열, 이도윤
[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다른 선수들은 자유롭게 훈련을 하고 있을 때 추일승 캠프장은 빅맨 4명과 골밑 플레이 훈련을 진행했다.

‘2022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추천한 중고등부 40명씩 참가 중이다. 중등부 선수들은 지난 7일 오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고, 고등부 선수들이 7일 오후 입소했다.

추일승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캠프장을 맡았다.

8일 야간에는 3점슛 콘테스트에 이어 자유로운 훈련 시간이 이어졌다. 하지만, 한쪽 코트에서는 자율 훈련이 아니었다.

추일승 캠프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빅맨들인 배재고 서지우(200cm, F/C), 명지고 장찬(200cm, C), 무룡고 이도윤(201cm, F/C), 홍대부고 류정열(208cm, F/C)에게 골밑 플레이를 가르쳤다.

골밑에서 자리를 잡을 때 등지는 동작에서 자세와 등의 위치, 패스를 받아 훅슛을 던질 때 수비를 견제하기 위한 어깨의 방향, 돌아서는 동작 전후의 움직임, 슛을 올라갈 때의 점프 등 세세한 부분을 모두 시범을 보이고, 그 이후에는 직접 수비 역할까지 자처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운 것을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굉장히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이도윤은 “재미있다. 굉장히 기본이지만 잘 안 되었던 거라서 꼭 해야 하는 것들이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매일 듣던 내용임에도 생각하고 있지 못했다. 다시 들어서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류정열은 “쉬운 것도 쉽게 생각하지 말고 더 연습해야 한다고 느꼈다. 캠프가 끝난 뒤 학교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연습하려고 한다”고 했다.

서지우는 “포스트 움직임에서 마무리할 때 점프를 빵 뜨는 것과 스핀 동작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세밀하게 알려주셨다”고 했다.

장찬은 “나에게 꼭 필요했던 걸 배워서 유익했다. 포스트업을 할 때 기술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기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자투리 시간도 활용한 배움이 계속 된다.

이번 캠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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