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前 보스턴 연은 총재 "내년 美 가벼운 경기침체 전망"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일제히 올랐죠.
보통 중간선거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이번에는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UBS는 내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은 총재도 미국이 내년에 가벼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이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높은 임금 상승률을 낮추고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 前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보다 조금 더 오래 지속되고 고용시장이 너무 강해 향후 3년 안에 연준의 목표치인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연준이 12월 회의 이후 금리를 예상보다 더 높이 올릴 수 있습니다. 미국이 내년 가벼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업률이 5~5.5%에 달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임금 상승률을 낮추고 2%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