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국 128개 도시에 찾아냈다…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신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가 전환과 대체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면밀히 추적한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펴냈다.

책은 전 세계 82개국 12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무역관을 통해 코트라가 찾아낸 2023년 트렌드가 담겼다.

코트라는 전체 트렌드를 총 9개의 열쇳말로 나눴다. △메타 △대체불가토큰(NFT) △로보틱스 △에너지 △푸드 △기술 △사회 △자연 △친구 등이다.

예상 가능한 분류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기술'에서는 휴대폰을 내 피부에 이식하는 '스마트 타투'를 소개했다.

'사회'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학습 기기 등 최첨단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 보다 포용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이하는 새로운 방법인 '데스테크',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로 필요성이 커진 대체식품 개발 현황 등 흥미로운 내용을 수록했다.

◇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KOTRA 엮음/ 알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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