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보스턴 연은 총재 "내년 美 가벼운 경기침체 전망"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1. 9. 07: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전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미국이 가벼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현지시간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조금 더 오래 지속되고 고용시장이 너무 강해 향후 3년 안에 연준의 목표치인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다시 말해 연준이 12월 회의 이후 금리를 예상보다 더 높이 올릴 수 있다"며 "미국이 내년 가벼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실업률이 5~5.5%에 달할 것이라는 의미"라며 "이는 임금 상승률을 낮추고 2%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