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대한항공 추격자는? 니콜라 앞세운 KB손해보험 vs ‘리빌딩 결실’ 현대캐피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V리그 남자부 '1강' 대한항공의 추격자로 나서기 위해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승점 8(3승1패)로 3위,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승점 9(3승1패)로 2위다.
V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KB손해보험을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은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승점 8(3승1패)로 3위,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승점 9(3승1패)로 2위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의 개막 초반 고공행진이 워낙 무섭지만, 아직 1라운드가 채 끝나지 않았다. 장기 레이스의 초입인 만큼 간격을 유지하며 추격할 필요가 있다.
KB손해보험에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니콜라 멜라냑이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다. V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KB손해보험을 떠났다. 개막 이전부터 이번 시즌 팀 성적은 케이타의 공백 메우기에 달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니콜라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지워졌다. 팀 내부적으로도 ‘슬로 스타터’ 기질이 다분한 니콜라가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니콜라는 빠르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2일 대한항공과 개막전에선 20점을 올렸으나, 매 세트 심한 기복을 보여 우려를 샀다. 그러나 한국전력전에선 33점을 뽑은 데 이어 OK금융그룹전에선 49점을 포함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어진 우리카드전에서도 32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세터 황택의와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강점인 힘과 높이를 잘 살리고 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니콜라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번 시즌 리빌딩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현대캐피탈의 초반 흐름도 좋다. 기본을 강조한 최태웅 감독의 지도 하에 현대캐피탈은 팀 디그, 리시브, 수비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박경민~여오현으로 이어지는 리베로진의 신구조화도 일품이다. 개개인의 능력에서 KB손해보험 니콜라와 견주긴 힘들지만, 오레올 까메호~허수봉~전광인의 삼각편대 역시 점차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뒷심까지 갖췄다. 6일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막판 20-24로 뒤지던 현대캐피탈은 연속 6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세터 김명관의 마지막 서브에이스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이날 승리를 “기적 같은 일”로 표현한 최 감독은 “이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유미 남편 권기범 공개…고수 닮은 초미남 (동상이몽2)
- 해병돌 민호, 입대 직후 ‘퇴소 욕구’ 왜? (라디오스타)
- 모태범, 넘사벽 하체 파워→경량급 1위 (씨름의 제왕)
- 김구라, “어그로 끌더니 돈 쓸어 담아” 감탄 (라떼9)
- 송가인X김호중, 첫 촬영부터 위기…제작진 긴급 회의 (‘복덩이들고’)
- ‘박미선♥’ 이봉원, 1억 5천만원 외제차 플렉스…“휠 값만 860만원”
- 김정민, 쓰레기 집서 매일 음주→子 방치까지 ‘충격’ (고딩엄빠5)[TV종합]
- 제니, 엉밑살 노출 부끄러웠나…귀여운 하트 모자이크 [DA★]
- 김윤주 “‘권정열♥’ 새벽 4-5시 귀가, ‘과부인가?’ 생각도” (아는 형수)[종합]
- ‘이혼’ 김민재, 전처에 재산분할 80억원→양육비 月 1200만원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