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떵떵 엔하이픈, 근데 국내 성적 어떡해요[★FOCUS]

김노을 기자 2022. 11.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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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접수한 건 잘 알겠다.

그런데 국내 음원차트 내 아쉬운 성적표는 어떻게 극복할 셈일까.

엔하이픈의 국내 인지도, 대중성, 음원차트 성적은 일본에서 득의양양한 모습과 심히 대조되는 지경이다.

어느덧 데뷔한 지 햇수로 3년차를 맞았지만 국내 음원차트 1위는 전무(全無)하다는 사실은 아쉬움을 넘어 엔하이픈 자존심에 지우지 못할 상처처럼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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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데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MANIFESTO)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빌리프랩 2022.09.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일본을 접수한 건 잘 알겠다. 그런데 국내 음원차트 내 아쉬운 성적표는 어떻게 극복할 셈일까.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일본 첫 정규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일본 정규 1집 '사다메(定め)'는 11월 4일 자 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1일자에서는 이마이치 류지의 '굿 올드 퓨처' 등에 밀려 7위로 떨어진 뒤 3일 자에는 마츠토야 유미의 50주년 기념 앨범에 밀렸고, 그러다가 다시 1위에 올랐다. 2020년 11월 발표한 데뷔앨범 '보더 : 데이 원'부터 '사다메'까지 6개 앨범 모두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에 이름을 올린 것.

이쯤되니 이들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접수했다는 사실은 잘 알겠다.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한 지표인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으니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문제는 국내로 넘어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엔하이픈의 국내 인지도, 대중성, 음원차트 성적은 일본에서 득의양양한 모습과 심히 대조되는 지경이다. 4세대 대표 아이돌 주자라는 수식어를 표방하지만 팀이 지닌 대중성은 물론이고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국내 음원사이트 성적표가 큰 아쉬움을 남기기 때문.

일본 앨범 판매고는 높은 것과 달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느덧 데뷔한 지 햇수로 3년차를 맞았지만 국내 음원차트 1위는 전무(全無)하다는 사실은 아쉬움을 넘어 엔하이픈 자존심에 지우지 못할 상처처럼 느껴질 정도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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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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