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조향 보조 장치 분실 가능성에 4만여대 리콜

김종용 기자 2022. 11. 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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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주행 중 조향 보조 장치의 분실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서 전기차 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험한 길이나 움푹 팬 곳을 주행할 때 조향 보조 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며 2017∼2021년형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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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주행 중 조향 보조 장치의 분실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에서 전기차 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험한 길이나 움푹 팬 곳을 주행할 때 조향 보조 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가 분실될 가능성이 있다며 2017∼2021년형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파워스티어링 어시스트 분실이 충돌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조향 보조 장치의 이상을 감지할 수 있도록 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지난 1일 기준 리콜 대상 차량의 97%가 업데이트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와 별도로 유럽 시장 수출용으로 제작한 전기차 가운데 사이드미러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021년형 모델S 53대도 리콜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자사의 전기차 340만대를 대상으로 모두 17건의 리콜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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