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임신' 싱글맘 "몸 팔고 다닌다는 말에 상처…교사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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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윤은지가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엄마가 된 윤은지가 출연했다.
윤은지는 중학교 2학년쯤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윤은지는 담임 교사를 비롯해 학교 측에 왕따 피해를 신고하기도 했지만, 돌아온 것은 방관과 외면뿐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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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의 윤은지가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엄마가 된 윤은지가 출연했다.
윤은지는 중학교 2학년쯤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하루아침에 친구들이 저를 시작했다. 이유를 모르고 따돌림을 당해 힘들었다"며 "턱이 많이 비대칭이라서 애들이 많이 놀렸다. 점심시간이 가장 무서웠던 거 같다. 혼자 밥 먹는 거조차 애들이 비아냥거리는 게 싫어 혼자 화장실에서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왜 내가 그런 소문이 난 줄 모르겠다. '몸을 팔고 다녔다'라고 소문이 났다"고 토로했다.
윤은지는 담임 교사를 비롯해 학교 측에 왕따 피해를 신고하기도 했지만, 돌아온 것은 방관과 외면뿐이었다고 털어놨다. 담임 교사는 왕따를 당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고 했으며, 일부 선생은 윤은지의 잘못으로 몰아갔다고 한다.
여기에 보호자였던 엄마는 이혼 이후 혼자 생계를 책임지느라 윤은지를 신경 쓰지 못했다. 결국 그는 극심한 우울감과 외로움에 가출했고,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했다.
윤은지는 "선생님들도 제 소문을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제게 '네가 그러니까 그런 소문이 나지'라고 하셨다. 어른은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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