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왕’ 송도고 임영찬, “허웅 스텝백 3점슛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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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을 닮고 싶다. 최근 들어서 마음에 드는데 특히 스텝백 3점슛을 자유롭게 던지는 게 너무 닮고 싶었다."
"야간훈련이 끝나면 슈팅 훈련을 꾸준하게 한다. 제자리에서 잡아서 3점슛 200개를 던진 뒤 무빙슛 연습 40개를 한다. 성공한 수치 기준이다"라고 말한 임영찬은 "허웅을 닮고 싶다. 나와 같은 포지션인데 모든 걸 다 잘 한다. 최근 들어서 마음에 드는데 특히 스텝백 3점슛을 자유롭게 던지는 게 너무 닮고 싶었다. 경기 영상도 많이 찾아보는데 무빙슛은 꼭 따라 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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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추천한 중고등부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2022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중등부는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고등부는 현재 진행 중이다.
9일 야간에는 3점슛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10명씩 4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팀에서 예선을 통해 대표 2명씩 선발했다. 팀 예선은 5곳에서 하나씩 총 5개의 3점슛을 던졌다. 한 팀에서는 에어볼을 던질 경우 모든 기록을 무효로 처리하기도 했다.
8명이 나선 결선 토너먼트는 5곳의 위치에서 3개씩 총 15개를 시도했다. 10개씩 성공한 송도고 임영찬(188cm, G/F)과 양정고 심주언(189cm, G/F)이 결승에 올랐다.
임영찬이 먼저 나섰다. 자신이 예상한대로 정확하게 15개를 성공했다. 심주언은 4번째 위치부터 3점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렇지만, 25번째 3점슛을 성공해 임영찬과 똑같은 15개를 넣었다.
1개씩 3점슛을 시도하는 서든 데스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 임영찬은 정면에서 3점슛을 시도해 성공했다. 심주언은 왼쪽 45도에서 시도한 3점슛을 놓쳤다. 임영찬이 극적으로 3점슛왕에 올랐다.
임영찬은 “처음에는 설레기도 하고 긴장했는데 좋은 선수들과 같이 훈련해서 감회가 새롭고, 도움이 된다”며 “처음부터 자신 있었다.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3점슛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임영찬은 서든 데스를 할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궁금해하자 “엄청 긴장했다. 이걸 꼭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넣어서 기분이 좋다”며 “경기 중에도 탑에서 3점슛이 잘 들어가서 탑에서 던지는 걸 선택했다”고 그 순간을 되새겼다.
“야간훈련이 끝나면 슈팅 훈련을 꾸준하게 한다. 제자리에서 잡아서 3점슛 200개를 던진 뒤 무빙슛 연습 40개를 한다. 성공한 수치 기준이다”라고 말한 임영찬은 “허웅을 닮고 싶다. 나와 같은 포지션인데 모든 걸 다 잘 한다. 최근 들어서 마음에 드는데 특히 스텝백 3점슛을 자유롭게 던지는 게 너무 닮고 싶었다. 경기 영상도 많이 찾아보는데 무빙슛은 꼭 따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캠프는 10일 오전까지 계속 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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