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저스트 절크 최종 1위···보아·우영 "감동 망가질까 심사 포기"[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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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최종화가 그려졌다.
장장 6개월의 여정의 최종 마무리, 최후의 승리는 바로 저스트 절크가 거머쥐었다.
그간 먼저 무대를 촬영하고 파이트 저지가 이를 보는 형식이었던 것에 우영과 보아 등은 실물로 저스트 절크의 무대를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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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월드클래스 저스트 절크의 저력은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최종화가 그려졌다. 장장 6개월의 여정의 최종 마무리, 최후의 승리는 바로 저스트 절크가 거머쥐었다. 월드 클래스라는 이름에 눌리지 않았고, 초반에 부진하던 성적도 배울 점으로 발돋움 시킨 저스트 절크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돋보인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저스트 절크 헐크의 부모님이 하는 가게에서 회식을 하기로 한 이들은 한 가지 고심이 있었다. 바로 부 리더 제이호가 다쳤다고 연락이 온 것. 이에 리더 영제이는 “제이호가 다쳤다는데 저는 가봐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사실 제이호는 다친 게 아니라 영제이를 놀라게 하기 위해 모두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것이었다.
그러나 호랑이보다 엄하다는 리더 영제이가 파이널을 앞두고 그것도 댄서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장난이었다는 걸 알자 그는 크게 화를 냈다. 영제이는 “파이널 앞두고 뭐하는 짓이냐. 다쳤다고 해서 어제부터 잠을 못 잤다”라며 “촬영이건 뭐건 난 오늘 안 할 거니까, 너희 마음대로 해. 나 오늘 안 한다”라며 그대로 뿌리치고 나섰다. 다시 헐크 부모님의 가게로 돌아온 영제이는 "이거 원래 너희 주려고 사둔 거야. 어머님 죄송해요, 다음에 올게요"라고 말한 후 나갔다.
재이호는 시무룩한 얼굴로 봉투를 열어보았다가 "역깜짝카메라"라고 쓰여 있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영제이는 “역깜짝카메라 한 번 당해 봐라”라며 "에너지 다 쏟았으니까 더 잘 준비하자"라며 팀원들을 격려했다.
저스트 절크가 준비한 무대는 "외계인들이 지구에 와서 자신을 알리는 것을 춤으로 나타내자"였다. 은색의 독특한 의상을 입은 저스트 절크는 절도 있는 동작과 믿어지지 않는 합을 자랑했다.
그간 먼저 무대를 촬영하고 파이트 저지가 이를 보는 형식이었던 것에 우영과 보아 등은 실물로 저스트 절크의 무대를 처음 보았다. 우영은 “제 말이 감동에 방해가 될까 봐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 못하겠어요. 너무 멋있었어요”라며 심사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보아는 “생각을 해보니까 저스트 절크의 무대를 저희는 항상 영상으로 봤어요. 초반 배틀라운드, 계급 미션 이후로 실제 눈앞에서 본 게 오늘이 처음이잖아요. 와아, 너무 희열이 있었고 저스트 절크의 칼각과 칼각이 와 음악소리와 함께 찌르는 기분”이라며 들뜬 기색을 보였다.
보아는 “메가크루 때 경이롭다고 했는데, 무대를 직관하니까 경이로움의 수치가 달라요. 이게 진짜 저스트절크구나, 너무 멋있었어요. 저도 감동을 깨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얘기하지 않을게요”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과연 심사위원들의 시선이 맞았을까. 저스트 절크는 2위인 위즈댐보이와 48,047표 차이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영제이는 “안 울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들 경쟁 상대가 위댐보이즈여서 감사하다. 위댐보이즈가 다음 세대일 거다. 저희는 늘 있는 팀으로 존재할 거다”라며 “저희 팬분들, 우리 팬분들 덕분에 트로피 타냈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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