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 한파… 9월 거래금액 전년대비 62%↓

신유진 기자 2022. 11. 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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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거래시장 한파로 상업용 부동산 매매금액과 거래량 등 주요 지표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거래금액은 2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7조1000억원) 대비 6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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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상업용 부동산 매매거래금액과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61.9%, 42.2% 하락했다. /사진=뉴시스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거래시장 한파로 상업용 부동산 매매금액과 거래량 등 주요 지표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상업·업무용 빌딩과 상가·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거래금액은 2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7조1000억원) 대비 61.9%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5조6000억원(51.8%) 감소했다.

거래량도 줄었다. 지난 9월 기준 상업용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전체 부동산의 약 6.4%인 4024건으로 전년동월(6965건) 대비 42.2%, 전달인 8월(5407건) 대비 25.6%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특히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전년대비 50.1%까지 축소돼 69.4% 감소한 아파트 거래량과 19.3%포인트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가·사무실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9월 전국 부동산유형별 매매거래금액. /그래프=부동산플래닛 제공

지역별로 전국 17개 시·도의 매매거래금액과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9월 단 한 건의 거래(6억원)만 이뤄지면서 거래량이 90% 급감했고 거래액도 97% 줄었다.

세종에 이어 ▲대전(-85.4%) ▲부산(-75.1%) ▲제주(-73%) ▲경남(-72.7%) 순으로 감소했다. 거래량 역시 세종시(-90%)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뒤를 이어 ▲서울(-68.2%) ▲인천(-64.6%) ▲울산(-60%) ▲경기(-59%) 순으로 이어졌다.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에서 충남(-13%) 전북(-18.2%)은 전년동월대비 매매거래량 증감률이 20% 미만으로 다른 지역 대비 변동폭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잇따른 빅스텝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지속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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