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영, 미혼모 된 이유 "이혼남이라더니 유부남…임신 후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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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배우 안소영이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운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안소영은 "아이 아빠를 스키타면서 만났다. 그 당시 이혼남이라고 했다"며 "나는 그 당시에 서른 후반이었다. 주변에서 시집 안 간다고 얘기를 할 때였다. 아이아빠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안소영은 "자기가 이혼을 했다고 했는데 이혼한 게 아니었다. 그걸 알고 마음이 돌아서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남의 가정 깨고 그런 것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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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소영은 “아이 아빠를 스키타면서 만났다. 그 당시 이혼남이라고 했다”며 “나는 그 당시에 서른 후반이었다. 주변에서 시집 안 간다고 얘기를 할 때였다. 아이아빠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얘네 아빠는 나를 좋아했고 결혼하길 원했다. 임신했는데 유부남인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자기가 이혼을 했다고 했는데 이혼한 게 아니었다. 그걸 알고 마음이 돌아서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남의 가정 깨고 그런 것 못한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이 말에 “잘했다”고 안소영의 손을 잡아줬다.
‘같이 삽시다’에 새롭게 합류한 안소영은 “여기에 합류하게 되면서 여기서 힘을 얻으라는 것 같다. 언니들이 가족 같은 힘이 되고”라고 감격했다.
한편 안소영은 1979년 ‘내일 또 내일’로 데뷔해 ‘애마부인’, ‘산딸기’, ‘여자여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돼지 같은 여자’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 키웠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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