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함양곶감' 명품 만들기 한창…12월초 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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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이달초부터 510여농가에서 감을 수확해 최고 품질의 지리산 함양곶감 만들기에 본격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 함양 곶감은 이달 초부터 감의 껍질을 깎아 건조를 거친 후 오는 12월 초순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21만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5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건조기간 동안 기상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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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초 510여 농가, 명품 곶감 만들기 돌입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이달초부터 510여농가에서 감을 수확해 최고 품질의 지리산 함양곶감 만들기에 본격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 함양 곶감은 이달 초부터 감의 껍질을 깎아 건조를 거친 후 오는 12월 초순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여 밤낮 일교차가 커 곶감 건조에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산림청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함양 곶감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21만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5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건조기간 동안 기상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곶감 건조시 박피 후 2주 동안 건조장 습도를 50~60%로 유지해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저온에 의한 피해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조시설 현대화와 저온저장고, 건조기, 박피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함양곶감 홍보를 위한 곶감 축제는 12월 말에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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