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었다. 김광현 마무리 '낭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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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마무리 등판, 가을이었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6차전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2010년과 2018년 당시 한국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마무리로 나서 SK 와이번스(현 SSG)의 두 차례 우승을 맺었다.
김광현의 이번 가을 역시 낭만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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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광현 마무리 등판, 가을이었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6차전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와 키움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 처리, 이지영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SSG 우승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 2010년과 2018년 당시 한국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마무리로 나서 SK 와이번스(현 SSG)의 두 차례 우승을 맺었다.
김광현은 지난 1차전과 5차전 선발로 나와 각각 5.2이닝 4실점과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특히 5차전에서 84개의 공을 던지며 과연 6차전에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품게 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김광현이었다.
지난 경기들과 달리 각성한 모습으로 전력투구했고, 개인 통신 5번째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김광현의 이번 가을 역시 낭만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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