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맘카페에서 죽일 놈 돼, 욕 너무 많이 먹어” (돌싱포맨)[결정적장면]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거짓말한 사연으로 맘카페에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마마무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 솔라는 이성에게서 가장 정이 떨어지는 행동으로 거짓말을 들었다. 이에 이상민이 “거짓말하는 김준호”라며 김준호의 거짓말을 꼬집자 김준호는 마마무에게 직접 사연을 들려주며 조언을 구하려 했다.

김준호는 “제주도에서 술을 먹다가 10시쯤 잔다고 하고 한 잔 더 했다”며 연인 김지민에게 잔다고 거짓말하고 술을 한 잔 더 마신 일을 밝혔고, 탁재훈은 “그 전에 전화가 왔다. 형님, 저 잠깐 자는 척하고 오겠습니다 하더라”며 그 상황을 묘사했다.

김준호는 “내가 이거 때문에 욕을. 저렇게 폭로하니까 내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 맘카페에서 나 죽일 놈이다 지금”이라고 탄식했고 탁재훈은 마마무에게 “그거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한다. 치고받고. 이게 잘못된 거냐”고 질문했다.

문별은 “나쁜 걸 하지는 않았지만 이 한 번이 여러 번이 될 수 있다. 또 거짓말하나? 싶어질 수 있으니까 잘못된 거다. 신뢰가 떨어지니까. 그렇게 할 거면 왜 만나냐. 탁재훈 선배님이랑 노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닐까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내가 보니까 그런 것도 있다. 음지의 영향을 받으니까. 내가 반성하고 이 형하고 안 논다고 한다.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더라”고 농담했고 탁재훈은 “나는 집에서 재워주고 좋은 술 주고 맛있는 것 주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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