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대표 저니맨 최익성, 다시 '저니맨'이 되다

배우근 2022. 11. 9.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대표 '저니맨' 최익성이 최근 다시 저니맨 생활을 하고 있다.

현역시절 7개구단 유니폼을 입으며 전국을 누볐다면 지금은 강연자로 세상과 만나고 있다.

현역시절 '저니맨'으로 프로야구계의 오뚜기로 불린 최익성이 전하는 강연은 '실패가 곧 끝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최익성은 저니맨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KBO리그 대표 ‘저니맨’ 최익성이 최근 다시 저니맨 생활을 하고 있다. 현역시절 7개구단 유니폼을 입으며 전국을 누볐다면 지금은 강연자로 세상과 만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 중·고·대학야구선수, 그리고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 찾아가며 특강을 열고 있다. 이미 배재고 대구고 안동메디텍고 양주HBC학교 서울디자인고 등 많은 곳을 다녔다. 좋은 강연이라는 입소문이 돌며 경일대 이수중 청담고 백송고를 비롯해 여러 학교에서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역시절 ‘저니맨’으로 프로야구계의 오뚜기로 불린 최익성이 전하는 강연은 ‘실패가 곧 끝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자신의 자서전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에 담긴 핵심이기도 하다.

최익성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운동선수 캠페인이다. 가능한 전국각지의 많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최고의 선수가 되는 과정과 상황을 설명한다. 동시에 학생선수들은 프로에 들어가지 못하면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충분히 많은 기회가 있다는 용기도 심어주고 있다”라고 했다.

스포츠인재육성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최익성은 선수로서의 기본 소양과 은퇴 후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자부심. 그리고 유니폼을 벗은 후 극복할 두려움 등 다양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실패하더라도 성공에 다가가는 여러 방법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익성은 저니맨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연습생 신화와 KBO리그 7개구단을 다니며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아마 야구뿐 아니라 프로야구에서도 젊은 선수들과 만나 동기부여를 주고 싶은 바람이다. 아마와 프로의 가교역할도 희망한다. 야구의 명언처럼 저니맨의 여정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kenn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