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누나 사랑할 자격 없어” 서장훈, 고민남에 쓴소리 (연참3)[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1. 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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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첫사랑을 이룬 고민남 사연에 쓴소리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28세 고민남이 33세 여신 누나와 첫사랑을 이룬 뒤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8세 고민남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33세 누나와 우연히 성인이 돼 재회 연인이 된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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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첫사랑을 이룬 고민남 사연에 쓴소리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28세 고민남이 33세 여신 누나와 첫사랑을 이룬 뒤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8세 고민남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33세 누나와 우연히 성인이 돼 재회 연인이 된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은 재회한 첫사랑 누나의 이사를 도와주며 호감을 드러냈지만 차마 먼저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했고 누나가 먼저 “나한테 고백하려고 했던 것 아니야? 사귀자”고 말하며 연인이 됐다.

연상 여자친구는 데이트 비용도 자신이 더 많이 지불하며 “자기 돈 모아야지. 언제 학자금 대출, 전세 대출 갚을 거야?”라고 고민남을 배려했다. 고민남이 비싼 선물을 사주고 싶어 해도 여자친구는 “자기가 나보다 많이 벌면 그 때 사라”고 만류했다. 그런 여자친구의 배려에 고민남은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이직 계획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고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사람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도 기분이 상했다. 결정적으로 여자친구의 노트북에서 웨딩사진을 본 고민남은 과거 여자친구에게 파혼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는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더 크게 실망했다.

곽정은은 “고민남은 자기만 사랑한다. 누군가를 사귀게 되면 미친 듯이 빠져들어야 참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파혼했었다고 말하면 정말 힘들었겠다 하는 남자와는 사귈 수 있다. 하지만 그 남자와는 거기까지 갔었던 거야? 하는 남자와는 사귈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장훈은 “꿈에 그리던 여신 누나하고 연애하게 됐으면 최선을 다해 날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뭐하는 거냐. 아웃이다. 누나가 기가 막힐 거다. 고민남은 이제부터 진심으로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서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 게 어떨까. 동네 여신 누나를 고민남은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일침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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