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와 이혼하고 최고의 삶” 지젤 번천, 아이들과 코스타리카서 행복한 휴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FL스타 톰 브래디(45)와 이혼한 모델 지젤 번천(42)이 이혼으로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가 전했다.
번천은 이날 코스타리카에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트롭 상의와 신축성 있는 바지를 입었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그는 아들 벤자민(12), 딸 비비안(9)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번천과 브래디는 자녀들 외에도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에 있는 집을 포함한 거대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있다. 번천은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을 즐긴다.
이혼의 발단은 톰 브래디의 은퇴 번복을 둘러싼 갈등이다.
번천은 지난 9월 엘르 커버스토리에서 남편이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 커플은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NFL로 돌아온 이후로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번천은 "내 아이들과 나는 그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분명히 그와 몇 번이고 그런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브래디의 관계자는 피플과 인터뷰에서 “이혼은 그의 생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결혼이 끝나길 원하지 않았다”면서 “일을 바로 잡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톰은 치료와 결혼상담을 받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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