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박지훈·정해인...부진 OTT 살릴 '신의 한수' 될까 [SS연예프리즘]

조은별 2022. 1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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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진했던 주요 OTT들이 하반기 야심작들을 내놓고 시청자들의 눈 붙들기에 나선다.

배우 김영광, 박지훈, 정해인이 주요 OTT의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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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상반기 부진했던 주요 OTT들이 하반기 야심작들을 내놓고 시청자들의 눈 붙들기에 나선다. 배우 김영광, 박지훈, 정해인이 주요 OTT의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배우 김영광은 1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썸바디’를 통해 정지우 감독의 뮤즈로 나선다. ‘썸바디’는 영화 ‘해피앤드’, ‘은교’로 인간의 내밀한 본성을 파고들고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멜로감성을 자극한 정지우 감독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다.

서스펜스 스릴러물인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벌어진 살인사건을 토대로 개발자 섬(강해림 분)과 주변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그간 로맨스 연기에 중점을 뒀던 김영광은 극중 썸바디를 매개로 희생양을 찾는 성윤오 역을 맡아 잔혹하면서도 서늘한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한다.
가수 겸 연기자 박지훈은 ‘썸바디’와 같은 날 공개되는 웨이브 ‘약한영웅:클래스1’의 타이틀롤 연시은으로 분해 첫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약한 영웅 클래스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공부 외에 관심이 없던 모범생이 타고난 두뇌를 활용해 폭력에 맞서며 약한 영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표현한다. 그는 시은 역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무술감독, 선배들과 합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시은의 캐릭터가 싸움보다 머리가 앞서는 만큼 그동안 학원 액션물에서 볼 수 있었던 정형화된 싸움이 아닌 생활도구가 바탕인 개성강한 액션 연기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정해인은 일본 장르 영화 대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즈니+의 ‘커넥트’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종 커넥트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추격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물이다.

정해인은 극중 죽지 않는 인간 동수로 분해 극한 상황 속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표출한다. 12월 공개예정이다.

세 작품 모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섹션에 공식 초청돼 씨네필들 앞에 첫 선을 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 연말, 국내외 안방을 뜨겁게 달굴 주인공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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