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움직이는 가요계…월드컵 피해 30팀 줄컴백[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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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다가온 11월, 가요계는 대형 가수들의 컴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국가 애도 기간에 슬픔을 나누며 컴백을 미뤘던 가수들도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솔로 가수들도 컴백을 알렸다.
유독 10월과 11월에 컴백이 줄을 잇는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영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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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충격으로 멈춰있던 가요계도 다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걸그룹 대전에 보이그룹과 솔로 가수들이 합세하며 연말을 앞두고 컴백 가수들이 쏟아진다. 국가 애도 기간에 슬픔을 나누며 컴백을 미뤘던 가수들도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카라,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등부터 이석훈, 정은지 등, 예고된 이들만 서른 팀이 넘는다. 때문에 어느때보다 음원차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부터 이어져온 ‘걸그룹 천하’는 11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카라가 7년만에 완전체 귀환을 알렸다. 오는 29일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IAN)을 발표한다. 팀에 남아있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2014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류해 5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라와 함께 2세대 대표 그룹으로 꼽히는 하이라이트(구 비스트)는 지난 7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애프터 선셋’을 발매했다. 지난 3월 발매한 ‘데이드림’(DAYDREAM)’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빅톤은 1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초이스’(Choice)를 발표하고 ‘시간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다. 허찬이 음주운전으로 팀을 탈퇴한 뒤 5인 체제로 내는 첫 앨범인 만큼 관심이 모인다.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솔로 가수들도 컴백을 알렸다. 임영웅, 이석훈, 용준형, 첸, 장민호, 정동원, 적재, 강다니엘 등 남성 솔로부터 오마이걸 유아, 알렉사, 나비, 정은지, 비비, 림킴(김예림) 등 여성 솔로 등이 새로운 곡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들의 목소리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인 11월의 감성을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지난 10월에도 방탄소년단 진, 마마무, 레드벨벳 슬기, 스트레이키즈, 에이비식스,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엔플라잉, 위아이, 킹덤, 케플러, 이찬혁 등 수십팀이 컴백하며 가요계는 성수기를 맞았다. 유독 10월과 11월에 컴백이 줄을 잇는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영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가 열리면 이슈가 그쪽으로 쏠리고, 음악방송도 결방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시기를 피하려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들의 가을 컴백이 열띠게 펼쳐지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연말 콘서트 등 각종 행사와 시상식도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콘서트, 행사와 시상식 무대에 서기 위해 그 이전에 신곡을 발표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RBW, 어라운드어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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