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곽정은에 "머리에 오로지 동침밖에 없어?" 돌직구(연참3)

2022. 1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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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혼자 자면 가위에 눌린다며 새벽에 고민녀 집으로 찾아온 남자친구의 사연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이어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를 거실에서 재워줬는데. 여러분들이 고민녀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자비심으로 재워줄 수는 있지. 그런데 다음 날 해가 뜨면... 저는 현타가 올 것 같다. '내가 지금 누굴 만나고 있는 거지...?'"라고 답했고, 한혜진은 "그렇지. 달리 보이지"라고 동감했다.

곽정은은 이어 "왜 남동생이랑 자겠다고 했지?"라고 의문을 드러내며 "아직 두 분은 동침을 안 하셨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그게 아니라! 남동생이 있는데 고민녀 방에서 같이 자는 건 좀..."이라고 설명한 후 "머리에 오로지 동침밖에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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