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망한 이미지 벗고 싶어…이 꽉 깨물었다"[SS인터뷰]
네이처(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 오로라, 로하)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네이처가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1월 스페셜 앨범 ‘리카 리카’(RICA RICA)를 선보인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네이처의 로하는 “‘리카리카’가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아서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곡을 고르고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렀다”고 근황을 전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소희는 “대중이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는지 중점을 뒀다. 안무가 하리무, 가비 등 유명한 댄서들의 춤에서 영감을 얻어 림보 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미호 콘셉트도 독특하다. 하루는 “구미호처럼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대부분 섹시함을 잘 표현하는데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다. 열심히 해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희는 “‘리카리카’는 저희에게 많은 기회를 준 곡이다. 덕분에 멘탈도 강해졌고 어떠한 두려움이 와도 다해낼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긴 효자곡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루는 “‘리카리카’를 했기 때문에 뭐든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이처 이대로 처 망할 수 없다’는 제목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지만 자신들을 바라보는 불쌍하고 안타까운 시선을 ‘림보’로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새봄은 “‘저렇게 고생하는구나’ ‘쟤네도 얼마나 힘들까’ 사람들의 측은지심을 자극하지 않았나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로하도 “공백기가 길어져 힘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절박하고 불쌍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진 거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이미지 바꾸고 싶다. ‘우리 잘 살아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이 꽉 깨물었다”고 당차게 말했다.
하루는 “우린 멘탈이 정말 강하다. 안좋은 댓글들 봐도 ‘뭐 어때? 우린 우리야’란 마인드다.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진짜 강하니까 이런 콘셉트들도 할 수 있다. 독보적이게 저희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로하는 “대중에게 알려진 그룹이 아니었는데 리카리카 활동 후 지나가다 보시면 알아보시더라. 저희가 보는 앞에서 춤추는 분들도 계셨다”며 “이번에는 ‘림보’란 노래로 저희를 더 알리고 연말 무대도 꾸며보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새봄은 “‘리카리카’로 주목을 받았지만 인지도 대중성은 아직이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으로 붐업되길 바라고, 망한 이미지 좀 벗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소희는 월드투어를 소망했다. 그는 “미국 뉴욕 남미 북미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망을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준엽 처제' 서희제, 반복된 언니 서희원 '임신설'에 극대노 "눈이 멀었나"
- 강남, ♥이상화 몰래 '3차 술파티'..아내 등장에 동공지진 "술 감춰"('동네친구강나미')
- 외과전문의 "블랙핑크 지수, 99.99% 표피낭종.. 빨리 병원으로"
- '아들 바보' 김성령, 대문짝만한 이민호 사진에 마냥 흐뭇
- '님좀무' 마돈나, 공포스런 얼굴…민눈썹에 이마 확장 충격근황[할리웃톡]
- '입금 후' 고현정의 위용, 20대로 역주행 세월 지운 미모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