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엘리트 캠프] 이규섭 코치, ‘고등부 최장신’ 류정열에게 이야기한 것은?
손동환 2022. 11. 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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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이 페인트 존에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빅맨이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2022 KBL YOUTH ELITE CAMP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그 후 "이번 캠프는 처음이다. 접해보지 못했던 드리블 훈련을 해서 재미있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경기해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캠프에서 빅맨이 지녀야 할 기초적인 움직임을 배우고 싶다. 이규섭 코치님의 조언이 그런 의미에서 도움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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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이 페인트 존에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빅맨이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
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2022 KBL YOUTH ELITE CAMP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중학생 선수들은 지난 7일 캠프를 마쳤다. 에디 다니엘(용산중)이 MVP를 차지했고, 최영상과 박준성(휘문중), 안강비(삼일중)와 김태인(용산중), 김형준(화봉중)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장진성(평원중)이 장려상과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40명의 고등학생 선수들이 7일부터 캠프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추일승 감독이 캠프장을 맡고 있다. 이훈재 대표팀 코치를 포함해, 배길태(전 수원 KT 코치)와 이규섭, 정영삼(이상 SPOTV 해설위원)과 김현중, 김승찬(이상 스킬 트레이너) 등이 코칭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캠프장을 맡은 추일승 감독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초 기술과 포지션별 드릴, 연습 경기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코칭스태프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또, 추일승 캠프장이 전체를 지켜보되, 4명의 코치가 한 팀의 감독이 됐다. 팀당 10명의 선수를 실전에 투입했다.
이규섭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이규섭 코치의 시선은 한 선수에게 향했다. 목소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규섭 코치의 몸과 목소리가 향한 곳은 홍대부고 류정열(208cm, C)이었다.
포카리 스웨트 히어로즈 2022 KBL YOUTH ELITE CAMP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중학생 선수들은 지난 7일 캠프를 마쳤다. 에디 다니엘(용산중)이 MVP를 차지했고, 최영상과 박준성(휘문중), 안강비(삼일중)와 김태인(용산중), 김형준(화봉중)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장진성(평원중)이 장려상과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40명의 고등학생 선수들이 7일부터 캠프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추일승 감독이 캠프장을 맡고 있다. 이훈재 대표팀 코치를 포함해, 배길태(전 수원 KT 코치)와 이규섭, 정영삼(이상 SPOTV 해설위원)과 김현중, 김승찬(이상 스킬 트레이너) 등이 코칭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캠프장을 맡은 추일승 감독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초 기술과 포지션별 드릴, 연습 경기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코칭스태프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또, 추일승 캠프장이 전체를 지켜보되, 4명의 코치가 한 팀의 감독이 됐다. 팀당 10명의 선수를 실전에 투입했다.
이규섭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이규섭 코치의 시선은 한 선수에게 향했다. 목소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규섭 코치의 몸과 목소리가 향한 곳은 홍대부고 류정열(208cm, C)이었다.
류정열은 이번 캠프 고등부 선수 중 최장신이다. 하지만 기동력이 부족하고, 골밑에서의 위압감도 부족하다. 다만, 고등부 선수고 신체 조건이 좋기에, 선수의 노력과 코칭스태프의 지도에 따라 더 발전할 수 있다.
이규섭 코치는 “신장도 크고, 윙 스팬도 길다. 흔치 않은 사이즈다. 그렇지만 경기를 지켜봤을 때, 뭔가 왜소해보이고 성격도 소심해보였다. 그래서 ‘목소리를 크게 하라’고 주문했다”며 류정열에게 주문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외국 선수들 같은 경우, ‘I'm here’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내가 있는 것만 해도 위협이 되고, 내가 도와줄 수 있다’는 뜻이다. 빅맨이 자리를 잡고 목소리만 크게 해도, 공격하는 이들은 위협이 될 수 있다. 빅맨이 목소리를 크게 하면, 작은 선수들도 힘을 받을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계속해 “힘들면 교체해줄 테니, 열심히 뛰어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빅맨은 동작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볼을 잘 간수하고, 플레이를 안전하게 해야 한다”며 바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빅맨의 최우선 가치는 골밑 싸움이다. 림 근처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게 먼저다. 이규섭 코치 역시 “페인트 존 수비가 제일 중요하다. 외곽슛을 허용하는 한이 있어도, 돌파당해서 레이업 주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작은 선수들에게도 그런 점(외곽 찬스가 많이 날 수 있다)을 인지시켰다. 빅맨이 그렇게 해야, 팀이 안정감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규섭 코치의 조언을 받은 류정열은 “페인트 존 수비가 부족하다. 팀원들을 도와주는 수비도 해야 한다. 팀원들끼리 더 맞춰야 한다. 그리고 ‘센터도 빨리 뛰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 후 “이번 캠프는 처음이다. 접해보지 못했던 드리블 훈련을 해서 재미있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경기해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캠프에서 빅맨이 지녀야 할 기초적인 움직임을 배우고 싶다. 이규섭 코치님의 조언이 그런 의미에서 도움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들을 전했다. 위압감 있는 빅맨으로 거듭나고자, 많은 것들을 배우길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규섭 코치
사진 설명 2 = 홍대부고 류정열(사진 오른쪽)
이규섭 코치는 “신장도 크고, 윙 스팬도 길다. 흔치 않은 사이즈다. 그렇지만 경기를 지켜봤을 때, 뭔가 왜소해보이고 성격도 소심해보였다. 그래서 ‘목소리를 크게 하라’고 주문했다”며 류정열에게 주문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외국 선수들 같은 경우, ‘I'm here’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내가 있는 것만 해도 위협이 되고, 내가 도와줄 수 있다’는 뜻이다. 빅맨이 자리를 잡고 목소리만 크게 해도, 공격하는 이들은 위협이 될 수 있다. 빅맨이 목소리를 크게 하면, 작은 선수들도 힘을 받을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계속해 “힘들면 교체해줄 테니, 열심히 뛰어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빅맨은 동작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볼을 잘 간수하고, 플레이를 안전하게 해야 한다”며 바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빅맨의 최우선 가치는 골밑 싸움이다. 림 근처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게 먼저다. 이규섭 코치 역시 “페인트 존 수비가 제일 중요하다. 외곽슛을 허용하는 한이 있어도, 돌파당해서 레이업 주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작은 선수들에게도 그런 점(외곽 찬스가 많이 날 수 있다)을 인지시켰다. 빅맨이 그렇게 해야, 팀이 안정감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규섭 코치의 조언을 받은 류정열은 “페인트 존 수비가 부족하다. 팀원들을 도와주는 수비도 해야 한다. 팀원들끼리 더 맞춰야 한다. 그리고 ‘센터도 빨리 뛰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 후 “이번 캠프는 처음이다. 접해보지 못했던 드리블 훈련을 해서 재미있고, 다른 학교 선수들과 경기해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캠프에서 빅맨이 지녀야 할 기초적인 움직임을 배우고 싶다. 이규섭 코치님의 조언이 그런 의미에서 도움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들을 전했다. 위압감 있는 빅맨으로 거듭나고자, 많은 것들을 배우길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이규섭 코치
사진 설명 2 = 홍대부고 류정열(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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