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준우승 하면 키움도 준우승'…'리버풀 저주'는 무엇인가?

박연준 2022. 11. 9.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 FC의 저주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 시리즈 SSG 랜더스와 6차전에서 3-4 아쉬운 패배를 하며 우승을 놓치게 됐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이 준우승 한 시즌에는 키움 역시 준우승했다.

그리고 올 시즌, 리버풀은 또 맨시티라는 산을 넘지 못하고 리그 2위에 머물렀으며, 준 플레오프부터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온 키움의 영웅 군단은 SSG에 우승 영광을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리버풀 FC, 키움 히어로즈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리버풀 FC의 저주가 키움 히어로즈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 시리즈 SSG 랜더스와 6차전에서 3-4 아쉬운 패배를 하며 우승을 놓치게 됐다.

이에 뜬금없이 '리버풀의 저주'가 생겨나 관심을 끌고 있다.

리버풀 FC는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구단으로서 지난 2019-2020시즌 리그 우승과 더불어 총 19회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명문 축구 구단이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이 준우승 한 시즌에는 키움 역시 준우승했다. 두 팀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리버풀은 2013-2014 시즌 준우승했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는 창단 첫 한국 시리즈 진출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후 삼성에 2승 4패 전적으로 준우승을 했다.

또 2019년에도 리버풀은 맨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넘겼고, 키움은 두산에 챔피언 타이틀을 넘겼다.

그리고 올 시즌, 리버풀은 또 맨시티라는 산을 넘지 못하고 리그 2위에 머물렀으며, 준 플레오프부터 한국 시리즈까지 올라온 키움의 영웅 군단은 SSG에 우승 영광을 넘겼다.

사실 야구와 축구는 거리가 먼 스포츠다. 하지만 리버풀과 키움 두 구단의 저주 아닌 새로운 저주가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