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짙은 안개·미세먼지 '흐린 하늘'…큰 일교차 주의

서부 오전 한때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아침 최저 서울 8도·부산 11도…강원 '건조특보'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수요일인 9일은 오전 한때 안개와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어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소식이 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충북, 충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 대전, 세종, 대구, 울산,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기온은 1~1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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