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회생신청 이후 투자·하청업체 보호장치 필요”

이설화 2022. 11. 9.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의회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법원 회생신청과 관련, 추후 강원도를 믿고 투자한 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류인출(원주) 의원은 8일 강원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GJC)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하기 전에 GJC나 BNK투자증권과 상의해서 (기반공사) 하청업체라든지, (레고랜드 주변) 부지 매입업체라든지 이들 보호장치를 만들어놓고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2050억원) 부채를 피하기 위해서 회생신청을 한다고 터뜨려버리니, 부지를 매수했던 사람들, 하청업제 사람들이 줄도산하게 생겼다. 피해업체를 파악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기조실 행정사무감사서 당부
“중도개발공사발 피해파악 시급”
미시령터널 손실보전금도 도마

강원도의회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법원 회생신청과 관련, 추후 강원도를 믿고 투자한 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류인출(원주) 의원은 8일 강원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GJC)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하기 전에 GJC나 BNK투자증권과 상의해서 (기반공사) 하청업체라든지, (레고랜드 주변) 부지 매입업체라든지 이들 보호장치를 만들어놓고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2050억원) 부채를 피하기 위해서 회생신청을 한다고 터뜨려버리니, 부지를 매수했던 사람들, 하청업제 사람들이 줄도산하게 생겼다. 피해업체를 파악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산업국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대응방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임미선(비례) 의원은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손실보전금 문제와 관련, 기조실장에게 “지연이자가 발생하니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김 기조실장은 앞서 “손실보전금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김시성(속초) 의원은 도 보건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 “지사와 사이 안 좋아서 바꾸는 것 아니냐. 전용구장 이런 문제 때문에 안 맞아서 내보내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우영석 도 보건체육국장은 “일부 뭐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다”라고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김 의원은 “스포츠는 정치적으로 풀 사안이 아니다. 도민들이 다 좋아하는 이런 분을 왜 바꾸느냐”고 지적했다.

지광천(평창) 의원은 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에서 발주하는 물품의 경우 해당 시·군에 입주한 농공단지 직접생산 제품을 우선구입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원제용(원주) 의원은 도 보건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태권도 실업팀이 도체육회로부터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받았다. 사유가 전국체육대회 참가체급 중복이 예상된다는 것”이라며 “억울한 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설화 lofi@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