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벌꿀 종합 가공센터 이달 중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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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가 준공됐다.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 신축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진행됐다.
가공센터는 건축설계부터 HACCP 인증 기준을 적용해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외포장실 등이 설치됐으며, 벌꿀 농축기를 비롯한 화분 반죽기, 소분기, 압축포장기 등 가공설비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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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농축기·소분기 등 갖춰
생산비용 절감·품질 균일화 기대
인제군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가 준공됐다.
고품질 벌꿀 종합 가공센터 신축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진행됐다.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면 원통리 825의6번지 일원에 498㎡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11월 중 인제축협이 맡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가공센터는 건축설계부터 HACCP 인증 기준을 적용해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외포장실 등이 설치됐으며, 벌꿀 농축기를 비롯한 화분 반죽기, 소분기, 압축포장기 등 가공설비도 갖춰져 있다. 이달 현재 지역내 양봉농가수는 250여 가구로 지역내 벌꿀 농축이 가능한 가공시설이 없는 관계로 인해 자체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영세한 농가들은 생산한 벌꿀을 농축하려면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
군은 이달중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내 양봉농가의 불편 해소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용 절감과 양봉산물의 품질 균일화 등도 꾀할 수 있어 지역 브랜드로서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축협은 군과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생산된 피나무꿀을 가공해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인제지역 특산품인 피나무꿀은 향과 맛도 좋고,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롤린을 비롯한 무기물과 수용성 비타민 등이 풍부해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가 생산비용 절감, 농특산물 가공기반시설 조성, 판매유통망 확보 등 농가의 실질소득향상과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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