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체계 구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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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새로운 로컬푸드 순환체계가 구축될지 주목된다.
3단계(2026~2027년)에서는 원주푸드 문화를 육성하고 지속해 나가는 한층 세밀한 체계 구축에 나서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원주만의 경쟁력 높은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필요 예산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로 확보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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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먹거리 기반·시장 발굴
내년 관련 조례 재개정 등 추진
원주에 새로운 로컬푸드 순환체계가 구축될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주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 용역 결과를 소개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결과, 지속 발전 가능한 원주 로컬푸드 산업을 위해 △시민을 위한 먹거리 기반 구축 △원주푸드 관계시장 발굴·육성 △원주푸드 문화 육성 △원주푸드 거버넌스 활성화 등 총 4가지 사업의 집중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이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총 3단계의 연차별 세부 시행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2023년)로 먹거리 사업과 관련한 조례를 재개정하는 등 법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2단계(2024~2025년)를 통해 소비시장을 발굴하며 사업 내실화를 다지는데 집중토록 했다. 3단계(2026~2027년)에서는 원주푸드 문화를 육성하고 지속해 나가는 한층 세밀한 체계 구축에 나서도록 했다.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25억여원, 도비 28억여원, 시비 90억여원, 지역 관계 업계 자부담 12억여원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원주만의 경쟁력 높은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필요 예산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로 확보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상철 bs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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