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여야 지도부, 현장 찾아 참사 대응 등 점검

안채원 2022. 11.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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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9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현장과 용산소방서를 각각 방문한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후 당내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특위) 위원들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는다.

이후 이태원 파출소와 이태원 119안전센터도 잇따라 방문해 참사 당일 현장 대응 상황과 보고 체계 등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특위는 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용산경찰서에서 참사 당시 지휘체계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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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고 현장·이태원 파출소 등 방문…野, 용산소방서 찾아 소방관 간담회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관계자들이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10.31 [공동취재]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정수연 기자 = 여야 지도부는 9일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현장과 용산소방서를 각각 방문한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후 당내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특위) 위원들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는다.

여당 지도부의 참사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대위와 특위는 서울 녹사평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사고 발생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후 이태원 파출소와 이태원 119안전센터도 잇따라 방문해 참사 당일 현장 대응 상황과 보고 체계 등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특위는 사고 현장 방문에 앞서 용산경찰서에서 참사 당시 지휘체계 등을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이날 오전 용산소방서를 찾아 소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대표는 이날 참사 당일 상황을 비롯해 소방관들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대응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이태원 파출소를 찾아 압사 참사 당일 현장 대응에 나선 일선 경찰관을 격려한 데 이어 희생자들의 유실물이 보관된 원효로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임현규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았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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