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수비로 '무실점' 앞장섰는데…김민재, 평점은 고작 6.8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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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5)가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내며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후반 41분경 이르빙 로사노(27)가 돌파에 실패하면서 공격이 끊겼고, 엠폴리의 역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재빠르게 달려가더니 '태권도 수비'로 패스를 차단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약상 속에도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1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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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5)가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내며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활약상에 비해서 평점은 고작 6.81점밖에 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엠폴리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6일 아탈란타전을 치르고 이틀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로 낙점받아 레오 외스티고르(22)와 호흡을 맞췄다. 루차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상당했을 법도 했지만,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는 동안 '철벽 모드'를 가동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특유의 과감한 전진 수비 시에도 안정적이었다.
실제 이날 경기 막바지에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후반 41분경 이르빙 로사노(27)가 돌파에 실패하면서 공격이 끊겼고, 엠폴리의 역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김민재는 재빠르게 달려가더니 '태권도 수비'로 패스를 차단했다.
빌드업 시에도 김민재는 안정적이었다. 이날 패스 83회를 시도해 73회를 성공시키면서 88% 성공률을 달성했다. 특히 롱패스 12회 중 무려 10회를 동료에게 정확하게 배달하며 정확한 킥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활약상 속에도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1점을 줬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여덟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7.3점을 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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