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평점 6.8점 & 패스 성공률 88%...나폴리 10연승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의 리그 10연승에 공헌했다.
나폴리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4라운드를에서 엠폴리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10연승과 함께 14경기 무패 행진(12승 2무)을 이어갔다. 2위 AC 밀란과 9점 차다.
홈팀 나폴리는 메렛, 디 로렌조, 외스티가르드, 김민재, 마리오 후이, 앙귀사, 로보트카, 은돔벨레, 폴리타노, 오시멘, 라스파도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메오네, 로사노, 지엘린스키, 엘마스 등은 벤치에 앉았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수비진 중 마리오 후이(7.6점), 디 로렌초(7.0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엠폴리에게 위기를 노출한 적이 없기에 수비 지표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패스 성공률은 88%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김민재에게 6.0점을 줬다. 디 로렌초(6.7점), 메렛(6.2점), 마리오 후이(6.2점) 다음 평점이다. 주장 디 로렌초가 최고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공식전 가운데 단 1경기만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다. 출전한 경기에서는 다 풀타임 출전이었다. 나폴리는 주말에 열리는 우디네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민재는 주말 이후에 카타르로 이동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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