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맨유 엇갈렸다...'슈퍼컴 예측' EPL 최종 순위는?

하근수 기자 2022. 11. 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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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따른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훗스퍼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 예측했다. '마이 베팅 사이트'에 따르면 맨유는 최종 순위 4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슈퍼컴퓨터 예측 순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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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따른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모습으로 예측한 최종 순위는 어떨까.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훗스퍼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 예측했다. '마이 베팅 사이트'에 따르면 맨유는 최종 순위 4위에 오를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슈퍼컴퓨터 예측 순위를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TOP4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현 2위)가 아스널(현 1위)을 끌어내리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이번 시즌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현 8위)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부활을 노리는 맨유(현 5위)는 4위로 예측됐다.

최근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민을 앓고 있는 토트넘(현 4위)은 5위로 추락했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현 3위) 또한 6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에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자리한 첼시(현 7위)도 7위까지 밀려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으로 떨어질 희생양들도 지목됐다. 울버햄튼(현 19위)이 18위, 본머스(현 17위)가 19위, 노팅엄 포레스트(현 20위)가 20위로 평가됐다. 현재 강등권에 위치한 사우샘프턴(현 18위)은 최종 순위 17위로 가까스로 잔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수는 월드컵 이후다. EPL은 다음 주말에 치러지는 16라운드 이후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멈췄던 리그는 12월 마지막 주에 있을 박싱 데이부터 재개된다. 월드컵 무대에서 핵심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리그 재개 이후 곧바로 있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에 따라 예측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월드컵 전까지 EPL 클럽들이 치를 경기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와 EPL 16라운드 2게임. 20개 구단은 승리와 함께 휴식기에 들어가고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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